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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2026-04-10 14:04:03
    관리자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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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리사 리드센 지음

    (손화수 역 | 2024 | 북파머스)

     

     

    "2024년 스웨덴 올해의 도서상" 수상 작가, 리사 리드센의 첫 소설이다. 이 작품은 삶의 끝자락에 선 주인공 ‘보’의 5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삶의 마지막 계절의 기록을 담고 있다.

    보는 요양보호사와 아들 한스의 돌봄을 받으며 반려견 '식스텐'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아내는 치매로 요양원에 머물고 있어, 그는 항아리에 넣어둔 아내의 스카프를 어루만지며 그리움을 달랜다.

    어느 날, 늙어가는 아버지가 반려견 식스텐을 더 이상 돌볼 수 없을 거라 판단한 아들 한스는 식스텐을 다른 곳으로 보내려 한다. 보는 그런 아들을 이해할 수 없어 갈등을 빚지만, 이 과정에서 과거의 자신과 대면하며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성찰하게 되고 아들에게 따뜻한 화해의 말 “난 네가 자랑스럽단다”를 전한다.

    이 소설은 아내와의 이별, 친구의 죽음, 반려견과의 헤어짐, 그리고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육체에 대한 심정을 따뜻하고 세심한 문체로 그려낸다. 소중한 것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상실 앞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노년의 삶과 그 마무리는 어떤 의미인지를 되돌아보게 된다. 

    노병사와 함께 하는 우리 생에 대한 이해와 삶과 죽음을 깊이 성찰하고 싶은 모든 분께 추천한다. 새들이 남쪽으로 떠나듯, 삶의 저물어감을 준비하는 보의 이야기는 여전히 여운을 남긴다.


    추천인 / 이선희(사실모 상담사, 아스피체 모르템 독서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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